-
건 게일 온라인 리뷰-감동도 스토리도 아무것도 잡지 못한 혐한 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 리뷰 2018. 7. 3. 15:24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스핀오프 작품인 '소드 아트 온라인 얼터너티브: 건 게일 온라인'이 2017년 10월 1일 애니메이션화 됐다. 참고로 이 작품은 1권부터 매번 구매하여 봤던 라노벨 작품으로 몹시 기대를 하는 한편 얼마 전의 '용왕이 하는 일'처럼 라노벨 홍보용 애니로 제작될 가능성이 높았기에 기대는 하지 않았다.
건 게일 온라인은 작중 주인공이 버츄얼 기기를 통해 즐기는 게임으로 총으로 하는 RPG 게임으로 받아들이면 좋다. 작품에서는 이 게임 속에서 일어나는 배틀 로열 대회인 '스쿼드 잼'이 주요 무대로 나오게 된다. 캐릭터들이 개성 있고 귀여운 것과는 별개로 작품 속의 작붕이 많이 일어나며 원작을 싹둑싹둑 잘라내 버려서 등장인물 캐릭터들의 개연성이나 스토리가 가히 보기 힘들다.
특히 MMTM이나 머신건 러버즈 등 원작에서는 꽤 비중 있는 조연들이 말 그대로 작품 속에서는 잠깐 등장했다 주인공에게 당하는 엑스트라 취급을 당해버린다. 그렇게 비중 있는 조연들을 날려버리니 스토리나 설정들에도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고 마지막화에서는 관중들이 1등 한 유저들한테 야유하는 장면도 짧게 넘어가며 왜 야유했는지 원작을 안 본 사람은 이해가 안 갈 정도다.
애니가 재미없었느냐 그것은 아니다. 시간 날 때 킬링 타임으로 보기에는 적절한 애니메이션임에는 분명하다. 귀여운 캐릭터와 총이나 서바이벌 및 화려한 연출 등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즐겁게 볼 수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시간 때우기용으로서 적절하다는 거지 그 이상의 가치는 없다.
이 작품은 혐한 작품으로도 많은 작품인데 원작자인 '시구사와 케이이치'가 혐한으로 유명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국내에서는 방영하기 힘들 거라 예상했지만 애니플러스에서 수입하였다. 예상대로 혐한 논란은 피해가기 힘들었으며 작품 평점은 6점대까지 떨어지며 비난하는 글들도 많았다. 일부에서는 이처럼 떨어진 게 혐한 때문이라고 하지만 같은 혐한 제작사의 작품인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가 아무 말 없이 평점 9.9를 유지하는 것을 보면 혐한이 아닌 작품성 쪽에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해 보인다.
'애니메이션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하는 세포 리뷰 -새로운 인체 교육용 만화?- (6) 2018.11.06 바이올렛 에버가든 리뷰-마음을 글로 적는다, 사랑을 알기 위해서.- (15) 2018.05.30 용왕이 하는 일 리뷰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 (2) 2018.02.05 그저 돌아갈 수 있는 장소를 갖고 싶어.- 마법사의 신부- 리뷰 (8) 2018.01.16 볼룸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리뷰-I LOVE DANCE- (2) 2017.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