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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과 같이3 체험판 리뷰-뭔가 부족한데-
    게임 리뷰 2018. 7. 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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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세가퍼블리싱코리아

    ●액션 어드벤처

    ●2018년 8월 9일 발매 예정

    ●자막 한국어화


    용과 같이 시리즈 3편 용과 같이 3이 이번에 다음 달 8월 9일 발매 예정을 한가운데 PSN에서 무료 체험으로 이번 달 7월 26일에 배포됐다. 배포 분량은 약 기본적인 튜토리얼 전투와 간단한 초반 내용 정도. 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한 사람은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용과 같이 시리즈를 아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배포하자마자 다운로드하여서 플레이해봤다. 


    1. 많이 아쉬운 그래픽


    용과 같이 3의 체험판을 플레이하면서 가장 아쉬움을 느꼈던 것은 그래픽이다. 2009년에 발매한 용과 같이 3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할 수 있을만한 낮은 그래픽을 보여주는데 이는 체험판에서의 실수라고 느껴질 정도다. 전투신의 투박함이며 캐릭터들이 등장할 때에는 순간 480p 동영상을 컴퓨터로 보는 정도의 느낌이었다. 1장에서 선보인 마지 마의 뱀가죽 코트가 흐릿하게 보일 정도니 말은 다했다고 할 수 있다.


    그냥 한국어 번역만 하여 발매하는 건가 싶어서 알아봤지만 제작사 측에서는 PS4에 맞게 고해상도와 고프레 임화 한 타이틀이라고 못을 박아놨지만, 기존 용과 같이 3으로 시작한 유저들은 지금의 그래픽이나 프레임에 극찬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국내에서 제로 및 극 1~2 시작한 나와 같은 유저라면 상당한 이질감이 느껴질 수밖에 없다. 


    2. 이상하게 돌아가는 스토리라인


    기본적인 용과 같이 6까지의 전체적인 스토리는 게이머즈 잡지 등을 통해서 이미 알고 있지만 , 상세 스토리는 따로 알아보지 않았다. 그런 만큼 카자마 조의 카자마가 다시 살아 돌아왔다던가. 동성회의 도지마 회장이 갑작스럽게 칼침에 맞는 등 그리고 그 사건 때문에 다시 키류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상황까지.. 이미 동성회를 떠난 키류를 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하는 데는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이미 손을 씻고 고아원을 운영하는 키류가 떠난 조직에서 문제가 생기니 조직을 도우러 다시 고아원을 등지고 카무로 쵸로 떠난다?? 


    3. 용과 같이 다운 연출은 좋았다.


    내가 용과 같이에 빠져들었던 것은 상남자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때문이다. 이번 체험판에 키류가 마지 마를 다시 동성회로 복귀시키기 위해서 찾아가는데 마지마의 등장 및 전투씬이 역시 남자를 불러일으키는 무언가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용과 같이 시리즈가 이렇게 잘 팔리는 게 아닐까 생각이 된다. 


    용과 같이 제로, 극, 극 2 전부다 플레이해봤지만 이번 작품은 시리즈 중 가장 스토리를 혹평당하는 타이틀이라 기존 용과 같이의 스토리를 좋아했던 유저들이라면 실망을 안겨줄 수 있다. 하지만 그것과는 다르게 오랜만에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말이 딱 떠오르는 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는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게임성은 나도 플레이해보지 잠당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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