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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하는 세포 리뷰 -새로운 인체 교육용 만화?-
    애니메이션 리뷰 2018. 11. 6.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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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세포'는 2018년 3분기에 방영했던 애니메이션으로 동명의 원작 만화의 애니메이션판이다. '일하는 세포'는 우리 몸에 살아가는 세포들을 의인화해서 몸에서 일어나는 여러 생명활동을 재밌게 설명했다. 재미면에서도 이번 3분기에 방영했던 애니메이션 중에서 상위를 차지했다.

     

    신참 적혈구가 백혈구, 혈소판 등 여러 세포들을 만나는 몸에 생기는 현상을 대처해 나가는 것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대체로 나오는 등장 세포들은 백혈구, 적혈구, T세포 및 면역계 세포들이 폐렴구균, 세레우스 균, 암세포 등을 몸에서 처리하고 반응하는지에 대한 일명 '면역'에 다룬다.

     

    어찌 보면 매화 바이러스들이 침입하는 모습을 보면 몸의 주인은 어떤 일하는 하는 사람인가 싶지만 작가 피셜 오히려 매우 정상적인 사람의 몸이며 일반적인 현대인들 기준으로는 상당히 자기 관리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대조되게 '일하는 세포 Black'이라는 외전에는 악덕기업에 착취당하는 사람이 음주, 흡연, 폭식, 운동부족 등이 겹치면 몸이 어떤 상황인지 참혹할 정도로 설명해 그려놨다.

     

    요새 이 세계 전생이나 먼치킨물이나 여자 캐릭터의 노출 같은 걸로 승부하는 애니메이션이 아닌 작품이며, 또한 현재 혈액학이나 면역학 등 의학을 전공하고 있거나 이미 전공한 사람들도 인정할 만큼 퀄리티와 표현력이 높고 참신한데, 본 작품의 동명 원작의 의학 검수는 현직 병원장인 '하라다 토모유키'가 맡고 있다.

     

    '닥터 호프의 일하는 세포 리뷰'

    게다가 면역이라는 부분은 매우 어려운 의학분야이며 임상병리과 학생들을 상당히 괴롭히는 과목이다. 이러한 작품은 의사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 영상의 진행자인 '닥터 호프'는 영국의 수련의로 '일하는 세포'에서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묘사나 의학적인 사실의 반영 여부 등을 해석하며 관련된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이외에도 현직 암 연구 의가 내용이 정확하고 재밌다면서 추천한다고 절찬하기도 했다.(관련 링크https://twitter.com/SatoruO/status/1030940394735980544)

     

    애니메이션에 보면 죠죠패러디 부분을 볼 수 있는데 이 애니메이션은 제작사가 죠죠TVA시리즈 제작중이다. 때문인지 이쪽에 출연한 성우들이 많이 등장했다. 내레이션인 노토 마미코(죠죠 TVA 야마기시 유카코역), 나카무라 유이치(죠죠 TVA 브루노 부차리티역)등

     

     죠죠 TVA제작사답게 안정적인 작화로 호평을 받았지만 4화 식중독 편 이후 전투 액션 비중이나 많은 정지화면 및 복붙 컷들로 비판을 받았다. 이때가 제작사 대표작인 죠죠 TVA 5부가 동 시간으로 제작되고 있어 그곳으로 인력이 들어갔다는 분석도 있다.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떠나서 심장을 종으로 묘사하거나 체내 연출은 훌륭하다. 7화에서 적혈구 3803이 어떻게 면역세포를 불렀는지를 추가하는 등 스토리를 전개하면서 자연스러움을 위해 적당한 스킵과 추가로 잘 살렸다는 평을 받았다.

     

    재미면에서도 상당 한해서 3분기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었다. 내가 싫어하는 말이 교육적이니 보라던가 몸에 좋으니 먹어라 등이 있는데 이 작품은 교육 같은 부차적인 거 말고 그냥 재밌으니 시간 날 때 한번 보는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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