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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10주년 타이틀 '어쌔신 크리드:오리진'
    게임 이야기 2017. 10. 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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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쌔신 크리드의 2년 만의 정식 후속작이자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가 발매하고 10주년을 맞이하여 발매되는 타이틀이다. 어쌔신 크리드는 과거 조상의 DNA를 이용해서 직접 그 세계로 들어가는 게임이었는데, 이번에는 '모든 것은 하나에서 시작되었다.'라는 소개대로 아주 먼 기원전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했다. 지난 어쌔신 크리드 유니티, 신디케이트의 연이은 흥행 실패로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프래그' 주요 개발진들이 4년이나 이 게임 개발에 참여했고, 발매에 2년이라는 텀을 가지고 출시하는 것은 어쌔신 크리드 2 이후 처음 있는 일이기 때문에 유비소프트에서 얼마나 많이 신경을 쓰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오랜 기간 개발에 쏟은 만큼 전작과 다르게 장르, UI, 전투 시스템 등 상당 부분이 기존 어쌔신 크리드에서 바뀌었다. 소개된 게임 트레일러 영상을 살펴보면 파 크라이 시리즈에서 따온 시스템적 요소가 많아졌고, 전투 시스템은 무쌍에서 다크 소울 시리즈처럼 히트박스 형식으로 바뀌었다. 요즘 많은 게임들이 파 크라이 시리즈의 시스템을 따라 하고 있다 '호라이즌 제로 던' 이라던가. 액션 부분에 대해서는 약간 유저들의 의견이 갈리고 있다. 기존 어쌔신 크리드의 느낌이 나지 않는다는 것부터, 새로운 전투 방식이 너무 어렵다는 평으로 대체로 안 좋은 비판의 목소리가 많이 올라가며, 이번작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된 RPG적 요소들에 대해 많은 유저들이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액션 부분을 좀 더 살펴보자면 지난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전투 방식이 페어드 애니메이션 방식(공격 커맨드를 입력하면, 그에 해당되는 모션이 플레이어 캐릭터와 적 캐릭터에게 적용되며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되는 방식.)이었다면 인왕이나 위쳐 3과 같은 히트 박스 방식으로 바뀌었다. 적과의 거리, 공격 속도, 무기의 사정 거리등 물리적 요소가 상당히 중요해졌고 전작과는 다르게 긴 무기를 휘두르면 여러 명을 동시에 타격할 수 있도록 바뀌었다.

     

     

    기존 시리즈가 수십 명과 싸워도 공격 버튼만 적절하게 누르면 무쌍을 찍으며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이번 작품에서는 적이 많아지면 상당히 상대하기 어렵게 바뀌었다. 게다가 적의 수가 8명이 넘어가게 되면 압박을 가하는 방식이 도입되었는데, 기본적으로 다수가 공격하지 않고 근접전에서 둘이 공격하며 다수의 원거리 적이 소총으로 일점사 하는 형식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무기의 RPG형식에 맞게 여러 종류가 추가되었다. 칼, 방패, 창, 철퇴, 셉터, 대형 도끼, 쌍검 등 여러 가지 무기 사용이 가능하며 활에는 따로 디테일한 옵션 등을 달수 있도록 만들었다. 활에도 헌터 보우부터 샷건과 비슷한 메커니즘을 지닌 워리어 보우, 속사가 가능한 속사 활등 여러 종류의 활이 등장할 예정이다.

     

     

    게임의 배경은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후반 이 집 틀로 클레오파트라의 통치 시기와 겹쳐진다. 개발진들이 고대 이집트로 배경을 설정했을 때, 몇 천년에 달하는 고대 이집트의 어느 시점을 배경으로 할지 상당히 고민했다고 한다. 결국 고대 이집트의 마지막 시대라 상대적으로 자료가 많고, 시간적으로도 로마 내전과 엮어 이런저런 이야기 할게 많은 이 시점으로 정해진 듯하다.

     

    플레이어는 고대 이집트에서 오랫동안 국가의 수호자였던 메자이 부대의 최후의 일원인 바 예크를 플레이하게 된다. 한적하고 고립된 시와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란 바 예크는 고된 훈련을 거쳐 고대 이집트의 전통과 신앙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개인적인 비극이 벌어지면서 바 예크는 모든 적들을 남김없이 처단하기 위해서 고향을 떠났으며, 적을 찾으면서 주인공인 '바 예크'는 클레오파트라, 프톨레마이오스 13세, 줄리어스 시저와 같이 권력을 놓고 투쟁하는 역사적인 인물들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의 여정은 암살자 형제단의 창설로 이어지게 된다.

     

    고대 이집트라는 당 시대의 도시들의 규모가 전작인 신디케이트나 유니티의 런던, 파리에 비해 작다는 점을 보안하기 위해서 사막이나 협곡, 오아시스를 탐험하는 요소들을 많이 배치했으며, 대도시 하나 혹은 두어 개 만을 주배경으로 했던 최근작들과는 달리 어쌔신 크리드 2와 블랙 프래그처럼 비교적 넓은 영역을 다루고 있다.

     

    '어쌔신 크리드:오리진'은 오늘 10월 12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정식 발매  날짜는 2017년 10월 2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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