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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차티드4 리뷰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게임 리뷰 2017. 3. 2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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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PS Pro

    ● 너티 독

    ●액션 어드벤처

    ●청소년 이용불가

     

    나는 행운의 남자이니 나의 천금을 찾아 나설 것이다.

    -헨리 에이버리(1694)

     

    이번에 찾아볼 게임은 PS계의 대표게임이자 입문 작 으로 알려져서, 얼마 전에 '언차티드 레거시'라는 DLC 발매가 확정된 언차티드4 입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게임을 했고 찬양하는 작품 입니다. 언차티드4를 발매하기 1년전에 '너티 독'은 그동안 언차티드 플레이를 해보지 못한사람들을 위해 언차티드 콜렉션을 발매했습니다. 저도 그걸 계기로 언차티드를 접한 1인이었습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이 게임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죠.

     

     

    콘솔을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이 게임을 추천하는 이유는 재미도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만, 언차티드의 경우는 라오어와 마찬가지로 일관적인 진행입니다. 딱히 선택지도 없고 따라서 엔딩도 이미 정해져있기 때문에 게임이 나아가는 방향대로 그냥 따라가면 됩니다, 게다가 쉬움으로 플레이하면 콘솔로 총싸움이 어려운 플레이어라도 알아서 적한테 조준해주니 어렵지 않게 스토리를 감상하며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 영화 주인공이 도주하거나, 싸우는 부분을 직접 플레이한다고 생각 하는게 좋겠습니다. 라오어의 인기 때문인지 전작과는 다르게 지형을 이용하여 싸우거나 숨어들어 적들과 싸우는 게 많이 늘었습니다. 전작들이라면 대부분 상자나 건물 뒤에 숨어서 총을 쏘는 거였다면, 이번엔 울창한 풀에 숨어서 적을 몰래 죽이거나, 적이 지나가길 기다려 폭발을 일으킨다음에 큰 데 미지를 입히는 등 좀 더 게임플레이에 전략적인 플레이를 추가했습니다. 언차티드4가 세상에 나오면서 또 하나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던 멀티플레이. 시도는 좋다고 하나 플레이를 한 번도 해보지 못하고 언차티드4를 팔아버렸습니다. 멀티플레이를 하려고 들어가면 일단 튜토리얼을 합니다. 튜토리얼이 끝나고 이제 본 게임에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 로딩상태에서 더 이상 진행이 되지 않았고 결국에는 플레이하지 못해보게 됐습니다. 좋은 그래픽 때문인지 싱글플레이로는 1080p/30fps 가 지원 되고 멀티 플레이의 경우에는 900p/ 60fps가 지원 됩니다.

     

     

    스토리는 보물 사냥꾼을 그만둔 네이선 드레이크가 예전 고아원에 같이 살던 형 새뮤얼 드레이크와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예전 네이선 드레이크는 새뮤얼 드레이크하고 같이 15년 전 파나마 교도소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죄수로 숨었다가. 네이선의 동료 중 한명이 교도소관을 죽이고 결국 빠져나가려고 도망치는 도중 새뮤얼 드레이크는 총에 맞게 된다. 네이선 드레이크는 형인 새뮤얼 드레이크가 죽은줄 알고 있다가, 나타나 자기는 살아있었고 같은 감방에 있는 파나마의 마약 왕 헥터 알카자르의 도움을 받아 교도소 탈출을 성공한다. 그러나 헥터 알카자르는 자기가 도와준 대가로 헨리 에이버리의 보물을 찾아서 자기한테 일부 줄 것을 요구했고, 그걸 찾지못하면 새뮤얼 드레이크를 죽이겠다고 했다. 결국 그 이야기를 들은 네이선 드레이크는 형인 새뮤얼 드레이크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보물찾기에 뛰어들게 된다. 스토리는 언제나 처럼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답게 아주 재미있고 흥미롭게 진행된다. 그러나 그 스토리를 담기 위해 컷 신이 너무 많고 길어서 내 가 게임을 하는 건지 아님 그냥 영화를 보는게 주목적이고 게임 적 요소가 부가적인지 모르게 만든 점은 좀 아쉽다. 실제로 컷 신을 제외하면 그렇게 플레이타임이 긴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여러 번 플레이를 할만한 이유가 없는 게임이다 (스토리를 다시 한 번 보고 싶지 않는, 혹은 트로피나 수집가가 아닌 이상).

     

     

     

    이 게임은 엄청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 게임 플레이를 한 입장에서 스토리 완성도나 게임 재미도 상당하다. 하지만 지독하게도 안 잡히는 멀티플레이와 잡혀도 로딩에서 멈춰버리고, 매번 똑같은 패턴으로 진행되어버리는 단조로운 게임진행은 플레이하는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어버린다. 컷 신이 나오고 총으로 쏘고 이동하고 이 사이사이에 지루하지 않게 전작과는 다른 여러 퍼즐이나 수수께끼 혹은 이동 방법 같은 것을 넣어서 좀 다양성을 주려고 했지만 예전 작품보다는 나았지만 게임진행방식은 달라지지 않아서 일정이상 진행하면 질려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특히 패드 놓고 영상이 나오는 것을 지켜보는 게 싫은 사람들에게는 별로 추천하는 작품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총점 9

    개인적으로 즐겁게 플레이하고 입문 작 으로 추천할 만큼 게이머에 대한 배려가 잘되어있다. 쉬움 모드에는 적한테 자동으로 조준이 되서 패드로 총 게임을 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좀 더 편한 게임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어느 정도 패드를 다루는 사람에게는 오히려 독이 되기도 하는데 잠입미션에서 화약통을 쏴서 폭파시켜야 하는데 이상한놈한테 조준 되서 잠입이 들켜버리는 경우도 꽤 많이 발생해버린다. 게임 도중에 발견되는 보물들은 모으는것 이외에 뭐에 쓰는지 잘 모르겠고. 이 부분만 빼면 아주 추천할만한 작품이다. 다만 컷 신을 보는 동안 지루 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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