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오버워치 출시 2주년 기념 '감사제'?, 하지만 이미 유저는 다 떠났는데?
    게임 이야기 2018. 5. 26. 21:5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PC/ PS4/ Xbox One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전 슈팅

    ●한국어화



    어제 2018년 5월 25일 블리자드에서는 슈팅 게임 오버워치가 전 세계에서 4,000만 플레이어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그와 함께 오버워치의 발매가 2주년을 맞이 했다고 밝혔다.


    2016년 5월 24일, 오픈한 오버워치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17년 만에 선보인 새로운 게임이다. 출시하자마자 10일 만에 700만 명, 약 3주 만에 1,000만 플레이어를 돌파하며 대세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100건 이상의 많은 GOTY(Game of year)상도 수상했다.


    그동안 오버 워치 리그와 오버 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오버 워치 월드컵 등 다양한 e스포츠 리그를 성공적(?)으로 유저들을 이끌었으며 지금도 꾸준히 대회를 확장 중이다.


    이번 2주년 이벤트로 블리자드에서는 6월 18일까지 '오버 워치 감사제 2018'을 진행하는데, 기간 중에는 50종의 이상의 신규 아이템과 신규 데스매치 전장 및 최초의 개인 데스매치 경쟁 전등 새로운 모습을 손보일 예정이다.


    물론 이 것을 플레이할 유저가 얼마나 남아있냐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지만 말이다. 


    그동안 오버 워치는 많은 스킨을 내고 유저들의 개성을 위한다고 하이라이트 이미지 등의 가챠등으로 많은 돈을 끌어 담았음에도 너무 이상적인 게임 운영으로 유저들이 많은 유저들이 떨어져 나갔다.


    사실 유저들이 떠난 이유는 크게 경쟁전 시스템과 밸런스 문제인데, 그것을 손보지 않고 계속 신규 캐릭터나 신규 스킨만 뽑아내고 있으니 유저들이 버티지 못하고 나가는 것,


    오버 워치에서의 경쟁전은 롤 하고는 약간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롤 하고 가장 큰 차이점은 경쟁전에서 한 번이라도 해당 티어에 도달할 경우 시즌 종료 시 해당 티어의 시즌 완료 보상을 받도록 되어있다는 것이다. 즉, 롤과는 달리 자신이 원하는 목표 티어를 달성했을 경우 나머지 게임은 느긋하게 진행해도 상관없다는 얘기.


    유저들은 원하는 티어를 찍는 순간 많은 유저들이 패악질을 했고. 어차피 티어가 낮아지더라도 시즌 종료 시 받는 보상은 자신이 찍은 최고 티어 보상이기 때문에 티어가 낮아져도 전혀 상관없었다. 그렇게 던지는 유저나 트롤링하는 유저들이 늘어났고 아래 티어 유저들은 자기가 하는 티어에 트롤 짓해서 점수가 낮아온 유저들이 오니까 양학을 당하게 되고 그 과정이 되풀이되는 동안 블리자드에서는 손 놓고 스킨 팔이나 하고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현재 오버 워치는 영웅 개개인의 파워 밸런스가 심각하게 불균형하다. 그 증거로 패치 때마다 주류 영웅과 비주류 영웅이 극명하게 갈리고 고착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게임에서 잘 나가는 영웅이나 캐릭터 같은 '메타'는 어느 게임에서나 존재하기 마련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비주류 영웅과 주류 영웅 간의 격차가 지나치게 심각하며 유저들은 많은 캐릭터 중에서 항상 쓰는 캐릭터와 조합만 쓰게 되어 결국 질려서 이탈한 유저들도 상당수이다.


    롤 같은 경우는 같은 조합의 애들이나 메타라도 운영방식이나 가는 아이템 및 상황에 따라 상황은 언제나 바뀌지만 캐릭터 선택 말고 달라지는 게 없는 오버 워치에는 그러한 상황도 나타나지 않는 법.


    오버 워치가 좋은 게임 이긴 하나 운영법으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이탈한 상황에서 가져온 것이 새로운 캐릭터와 스킨 및 맵이라면 이미 등 돌려서 떠난 유저들을 다시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다..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