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고인물들의 향연?' 다크소울 리마스터 스피드 런 이벤트'

●PS4/ PC/ Xbox One/ SWITCH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액션 롤플레잉

●자막 한국어화 지원

●2018년 5월 24일 발매

어려운 게임의 대명사 '다크소울'이 새롭게 리메이크되어 돌아왔다.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홈페이지에는 발매 기념으로 '스피드 런'이벤트가 진행(http://bneblog.co.kr/221283167684 참여 방법은 링크 참조)하며 다크소울 리마스터를 가장 빠르게 클리어한 유저 3인에게는 Artorias the Abysswalker SD 피규어를 증정한다.

프롬 소프트웨어가 제작한 액션 RPG 소울 시리즈의 2번째 작품으로 전작인 데몬즈 소울의 시스템과 분위기를 이어받았지만 일부 용어만 일치할 뿐 세계관을 비롯한 각종 일신되어서 스토리는 이어지지 않는다. 플레이어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게임들이 대세를 이룬 가운데, 그것과는 정 반대의 길을 간 다크소울의 등장은 게임업계에 큰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2018년 1월 11일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닌텐도 프레젠테이션 방송)에서 '다크소울 리마스터' 출시를 발표했다. 발매 기종은 PC, PS4, Xbox One, 닌텐도 스위치로 결정됐다. 스위치는 Virtuos 스튜디오가 제작하고 나머지 기종은 QLOC 스튜디오에서 제작된다. PS4, Xbox One으로 발매되는 타이틀은 4K 업스케일, PC는 네이티브 4K로 구성되며 모두 60 프레임으로 구동된다. 아쉽게도 스위치 같은 경우는 TV모드에선 1080p, 휴대용 모드에선 720p의 해상도로 두 모드 모두 30 프레임으로 구동된다.

더불어 게임 내의 반사효과도 적어져서 명도 대비를 떨어트렸다. 거기다 그림자 또한 부실하니 PC판 모드보다도 못하다는 의견도 상당수 이런 변수가 기존 다크소울 특유의 분위기를 많이 해쳤다는 유저들의 평이 많다 

PVP 시스템의 경우에는 에스트 병을 제외한 회복 아이템의 사용불가와 PVP 중 동맹군 영체를 연속으로 소환할 수 없게 바뀌었다. 프롬 소프트웨어의 대표작인 만큼 리마스터에 큰 힘을 들이긴 했으나 여전히 리마스터전의 자잘한 버그들이 아직 많으며, 피시 버전의 경우에는 PVP에 핵이 들끓고 있으기까지 하다. PC판의 경우에는 컨트롤러 인식이 잘 안 되는 상황까지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자잘한 버그나 핵 같은 건 크게 나한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어차피 버그가 있던 말던 한 번도 클리어 한적 없는 게임이다. 그렇다고 게임은 매번 구매해서 플레이하는데 시리즈 중 단 하나도 클리어를 못하네.. 희한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