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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 어워드 2017 수상 타이틀 소개.-1탄
    게임 및 애니 행사 2017. 12. 4. 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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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30일 목요일에 'PS 어워드 2017'가 개최되었다. PS 어워드는 1994 년 이래로 매년 시행해왔으며, 올해는 PS4, PS3, PS Vita 플랫폼으로 발매된 24개의 타이틀에게 34개의 상이 수상되었다. 또한 이번에 수상 받은 타이틀들은 PS 어워드를 기념하여 2017년 12월 13일까지 PS Store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수있다.

     

    더블 플레티넘 상 -마인 크래프트

     

    첫 더블 플레티넘상은 마인크래프트가 받았다. 더블 플레티넘상은 아시아 지역 누계 출하 매수 및 다운로드 건수가 200만이 넘는 타이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스웨덴의 프로그래머인 마르쿠스'노치' 페르손이 만든 뒤 Mojang AB사의 의해 개발된 샌드박스(뭐든지 만들 수 있고 꾸밀 수 있는 높은 자유도를 가진 게임) 게임이다. 모든 것이 네모난 블록으로 만들어진 세계에서 몬스터들을 피해 집을 짓고 도구를 만들며 채광을 하거나 농사를 지어 생존하는 간단한 구성을 가지면서, 게임 지형의 변화나 건축을 유저들의 입맛대로 할 수 있다. 게임 내의 룰을 조작해 개인만의 게임 모드를 만들어내기도 쉬워, 이러한 자유도 덕분에 플레이어가 콘텐츠를 스스로 창조할 수 있어 폭발적인 인기와 판매량을 달성한 게임이다.

     

    플래티넘 상-GTA5, 파이널 판타지 15, 드래곤 퀘스트 11

     

    플레티넘상으로는 GTA 5, 파이널 판타지 15, 드래곤 퀘스트 11 이렇게 총 3개의 게임이 상을 받았다. 플레티넘상은 아시아 지역의 누계 출하 매수 및 다운로드 건 수가 100만을 넘는 타이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GTA 5는 지금 와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게임으로 GTA 시리즈 최대 흥행작이다. 처음 나왔을 당시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스팀 어워드에서 '완전 대박'상과 ' 게임 안의 게임'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과 콘텐츠의 큰 호평을 받았다. GTA 시리즈 중 첫 번째 공식 한국어화 작품이어서, 국내 판매량도 높고 유저들의 평가도 매우 긍정적이다. 다만 최근의 락스타의 온라인 막장운영과 모드 금지 업데이트 등으로 인해 평가가 많이 하락했다.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사상 최대 규모의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작품으로 파이널 판타지 7가 대 히트하고 받았던 미디어 믹스 대접을 발매 전부터 받고 있었고, 애니메이션 시리즈부터 CG 영화까지 제작하는 등 엄청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된 작품. 게임 자체는 소문처럼 망한 게임은 아니며, 충분히 자신만의 장점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게임이다. 완성도에 있어서는 파판 프랜차이즈 사상 최대의 미디어 믹스 대접을 받은 거에 작품이라는 위상에 크게 못 미치는 게임. 시리즈 8번째 작품과 더불어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 중 하나이며 초중반의 단순 반복 퀘스트와 조국이 멸망했으면서도 발랄한 캐릭터들의 괴리감만 넘길 수 있다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작품.

     

    2017년 7월 29일에 발매한 드래곤 퀘스트 11은 발매 전부터 PS4와 3DS파간의 논쟁이 치열했다. 어느 플랫폼으로 발표하냐가 주요 쟁점이었는데, 스퀘어 에닉스는 두 플랫폼 동시 발매를 진행했다. 발매 직후 유저, 전문 리뷰어, 게임 미디어에는 모두 하나같이 고평가를 매겼으며 드퀘펜들 사이에는 시리즈 3과 5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명작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히 감동적인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 잘 다듬어진 육성과 전투 밸런스에 대한 평가가 높다. 다만 어디까지나 드래곤 퀘스트로서의 명작이라는 것이지 최신 RPG나 오픈월드 게임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실망감을 안겨줄 수 있다. 두 플랫폼으로 모두 스토리는 동일하지만 연출이 크게 다르다. 카메라의 포커스나 캐릭터가 짓는 표정이 달라 각 기종의 제작진들의 해석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PS4판은 하나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라면 3DS판은 소년 만화를 보는듯한 느낌이다. 시간이 지난 현재에서는 PS4판의 평가가 좀 더 높은 편. 한국어화 발표했으니 발매되면 한 번쯤 플레이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골드 상-언차티드 콜렉션, 레인보우 식스 시즈외 9타이틀

     

    골드상은 아시아 지역 누계 출하 매수 및 다운로드 건 수가 50만을 넘은 타이틀에게 주는 상이다. 언차티드 컬렉션, 레인보우 식스 시즈, 피파 17, 피파 18, 베틀필드 1, 콜 오브 듀티 인피니티 워 페어, 용과 같이 6, 바이오하자드 7, 인왕, 니어 오토마타, 호라이즌 제로던으로 총 11개의 타이틀이 수상 받았다.

     

    유비소프트 몬트리올이 개발한 레인보우 시리즈의 최신작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작은 지역을 두고 펼쳐지는 5대 5 하드코어 팀플레이 FPS게임이다. 라운드 방식으로 플레이가 진행되고 3~4분대의 짧은 플레이 시간, 소규모 인원의 전술적 협력 요구 등 원조격이었던 레인보우 식스의 멀티 플레이에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했다. 게임성 자체는 좋지만 매우 하드 코 어해서 초심자라면 적응하기 힘들다. 게임 자체가 많이 정신력을 소모하기도 하지만 레벨별 매칭이 따로 없어서 초보자와 고수가 같이 매칭 된다.
     
    발매 직후에는 핵으로 많이 고통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게임이고 가격도 싸지 않으니 플레이할 생각이라면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용과 같이 6은 좋은 게임성을 가졌으나, 시스템과 볼륨, 스토리 텔링 등 기존 1편부터 5편까지 등장했던 주조역들이 공기 수준의 비중으로 비판을 받았다.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의 붕괴 등 지금까지 지켜본 유저들을 배신하는 짓이라는 불만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국내 유저들의 경우에는 우익 문제도 있지만 한국어화 발매된 용과 같이 극이나 제로로 입문하여 마지마 고로라는 캐릭터 때문에 이번 6편을 구매한 유저들도 많은데 국내 펜들에게는 1인 주인공 체제로 회귀한 키류 카즈마의 최종장일 지라도 마지마가 공기가 되는 상활을 받아들일 리 없다. 엔딩 또한 처참한데, 프로듀서가 '야쿠자는 해피엔딩을 맞지 못하도록 각본을 쓴다'라는 얘기를 그대로 옮겨서 더 이상 용과 같이 시리즈가 야쿠자 미화 물이라는 말을 할 수 없다는 얘기를 할 정도다. 게다가 한글화가 안돼서 다행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아직 용과 같이 시리즈를 체험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이번에 나오는 용과 같이 극 2를 기념해서 꼭 제로와 극 1을 플레이해봤으면 좋겠다. 특히 용과같이 제로는 10점 만점에 9점을 주고 싶은 명작이다.

     

    콜 오브 듀티 시리즈의 13번째 작품으로 본격적인 첫 미래전 콜 오브 듀티다. 발매 전부터 반응이 좋지 않았고 먼저 출시된 경쟁작들의 기대 및 완성도가 너무나 높았던 탓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라도 잘 만든 게임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캠페인과 좀비모드는 그럭저럭 괜찮았지만 콜옵의 명성에 걸맞은 스토리를 보여주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멀티 플레이는 블랙 옵스 3에서 조금 다듬어진 정도라 본격적인 미래전으로 가는 콜옵의 시작치 고는 임팩트도 상당히 부족했고 날아다니는 SF스타일에 비해 멀티맵은 협소했다.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는 멀티 24시 피크 4500여 명까지 주저앉아서. 즐길 사람은 캠페인만 즐기길 권한다.

     

    언차티드 컬렉션은 PS3의 대표적인 독점 타이틀인 언차티드 1~3편을 리마스터링 하여 PS4에 이식한 합본이다. 시리즈 최종편인 4편을 앞두고 아직 시리즈를 즐겨보지 못한 게이머들 및 다시 즐겨보고자 하는 팬들을 위해 출시되었다. 720p 30 프레임이었던 PS3판과는 달리 1080p 60 프레임을 구현했고, 단순 해상도와 프레임 향상뿐만 아니라 모델링, 텍스쳐, 광원 등이 많이 개선됐다. 특히 구작인 1편에 힘을 많이 쓴 것이 보인다. 2,3편의 멀티플레이는 삭제하고 대신 언차티드 4의 멀티플레이 베타를 체험할 수 있다. 구작들의 멀티 플레이를 삭제하고 싱글 플레이의 고품질 리마스터에 집중한 것은 좋은 결단이었었다. 컬렉션은 한국어로 발매되었으며, 번역은 거의 비슷하지만 PS3판에서의 약간 맞춤법이나 개연성 없는 번역들은 다소 수정되었다. 플스 독점 타이틀인이자 대표 타이틀인 만큼 즐겨보지 못한 신규 유저들에게는 1편이 재미가 없을 수도 있으니 너무 지루하면 2편부터 하는 것도 추천한다.

     

     

    PlayStation Network 상-판타시 스타 온라인2, FIFA 17, 레인보우 식스 시즈

    PlayStation Network 상은 PSN 내 매상 상위 3개 타이틀(2016년 10월 1일부터 2017년 9월 30일까지 발매된 타이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판타시 스타 온라인 2, FIFA 17,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상을 수상했다.

     

    EA의 축구 게임 시리즈인 피파의 정규 24번째 작품이다. 발매 직후에는 상당한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으로. 프로스트바이트 엔진으로 바뀌면서 저니 모드와 같은 여 러시도를 했고, 첫 시도인 만큼 스토리의 배경의 구성 퀄리티는 떨어지나, 피파 시리즈의 새로운 세대의 첫출발로서는 좋은 시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런 게임 웹진의 반응과는 반대로 유저들의 평가는 박한데, 피파 시리즈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요구 목소리가 많았다.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구입하는 소비자로서는 똑같은 해설과 게임 플레이는 질리게 만드는 것. 기존 엔진의 한계로 힘들었던 여러 가지 시도를 할 수 있으니 앞으로 를 기대해보자. 아니 이미 피파 18이 나왔지만.

     

    판타시 스타 온라인 2는 기존 판타지 스타 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 2012년 7월 3일에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서비스 5년이 지난 지금도 일본 자국산 온라인 게임 중에선 가장 잘 나가는 게임 중 하나이며, 동접자 수는 꾸준히 유지 중이다. 종족은 휴먼, 뉴먼(인간을 베이스로 태어난 종족), 캐스트(로봇) 3가지 종족을 고를 수 있으며, 직업은 헌터, 레인저, 포스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아무런 비용 없이 언제든지 직업을 변경 가능하며 각 직업은 레벨을 올릴 때마다 1의 스킬 포인트를 얻는다. 2017년 7월 기준으로 상위직인 '히어로'가 추가됐다.

     

    옛날에 발매한 게임인 데다가 , 한글화 작품도 아니어서 많은 국내 유저들 중에 아는 사람은 극소수이지만, 작년에 PS4판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그래픽도 가장 높은 레벨 6이 설정에 추가되어 온라인 MORPG에 관심 있는 유저들은 한 번쯤 플레이해봐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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