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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 스트리밍 방송은 하면 안된다.
    게임 및 애니 행사 2017. 5.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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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스트리밍방송은 이제 인터넷 방송에서 하나의 큰 축을 다루고 있는 분야다.

     

    대부분의 게임 유저들이 많이 방송을 보고 그로 인하여 대도서관, 풍월량, 액시스 마이콜 등 여러 메이저 비제이 들이 생겨났다.

    난 그들이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고 콘솔 게임에 입문한 것은 아니지만 특히 위에 3명의 방송을 많이 봤었고, 별풍선도 쏴서 팬클럽도 됐었다.

     

    하지만 그들이 스트리밍 하는 게임들은 타격을 입게 된다.

     

    한번 생각해보자, 롤 방송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게임사에서는 유저가 늘어서 기쁠일일 뿐, 하지만 콘솔 특히 스토리의 중점을 둔 게임 언틸 던, 슈타인즈 게이트 같은 게임들은 오히려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이미 인터넷 방송에서 이런 게임들을 보게 되는 순간. 결말까지 플레이하고 유튜브에 올리기 때문에 스토리를 굳이 놓치거나 그러면 다시 볼 수 있고, 게임 속 다른 엔딩을 보고 싶다면 다른 스트리머가 한 엔딩을 보면 된다. 

     

    실제로 유튜브에서는 다른 엔딩 별로 찍어서 올리는 유튜버들도 적지않다.

     

    그걸 본 시청자들 중 이미 끝까지 엔딩을 본 게임을 비싼 6만원을 들여 게임을 구매할 유저가 얼마나 있을까.

     

    예전에는 게임사에서는 많은 돈을 투자해서 게임을 만들었지만, 요즘 한국에서 나오는 것은 양산형 온라인 RPG 게임들이다.

     

    기존에 게임을 구매하던 유저들이 토렌트 같은 곳을 통하여 패키지 게임을 다운로드하여 플레이했고, 그걸로 인하여 게임사들은 패키지 게임사업이 아닌 온라인 게임을 만들어서 작품성 있는 게임들이 아닌 오직 돈을 벌기 위한 캐시템을 받는 게임들을 양산하여 만들었다.

     

    롤이나 스타, 메이플을 스트리밍 방송하는 것을 뭐라고 하는 건 아니다. 다만, 패키지 게임의 스트리밍 방송의 경우 유저들이 열심히 6만 원 있는 돈 없는 돈 해서 구매하여 다시 점점 살아나는 국내 콘솔 시장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은 분명하다. 니어 오토마타도 어제를 기점으로 토렌트로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는 세상인데 오히려 다운로드하여서 안 받고 돈 주고 플레이하는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시대가 왔다.

     

    실제로 패키지 게임을 구매하여 플레이하라는 나에게 충격적인 한마디가 있었는데,'언틸던? 그거 유튜브에 많아 그거 보면 돼 그걸 왜 돈 주고 사냐' 그때 막 언틸 던이 새로 나와서 유명 비제이들이 당시에 아프리카 티비를 통하여 많은 방송을 하던 시기였다.

     

    PS4를 켜서 플레이하다 보면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게임은 플레이 중에 녹화 금지 부분이라고 화면에 뜬다.

      

     확실히 얘기하지만 게임은 돈 주고 하는 것이 맞다. 무료 게임을 제외한 게임들은 돈을 주고 정당히 플레이해야 하며 ' 그럼 돈 없는 사람은 게임도 하지 말아야 하냐'라는 얘기에는 '그렇다'라고 답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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