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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RPG의 기준이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VR로 돌아오다.게임 이야기 2017. 11. 24. 09:28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가 개발한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이 VR로 돌아온다. Cyberith Virtualizer나 VorpX 등을 이용해 플레이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정식 VR 버전으로 발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본 타이틀에는 본편 이외에 던가드, 난로불, 드래곤 본이 모두 수록된다. 체험기에 따르면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VR은 PS4 전용 못션 컨트롤러인 '무브'를 지원한다.
무브먼트 인식을 통해 검을 휘두르는 모션을 취하면 검 격을 가할 수 있으며, 활을 쏘고 싶으면 시위를 당기는 것처럼 양손을 교차해야 한다. 마법의 경우, 적을 향해 트리거 버튼을 누르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양손에 서로 다른 마법을 지정해서 사용하는 것 또한 가능하다.
이동은 '모탈 블리츠 VR'에 사용되었던 텔레포트 방식을 사용한다. 이동하고 싶은 지역을 가리키면 순간 이동하는 방식이다.
체험판에는 인벤토리의 장비 장착이나 은신 기능이 빠져있었지만, 베데스다 트위치 채널을 보면 텔레포트 말고도 보통 이동도 가능하며 은신과 장비 장착 또한 지원하는 것으로 나왔다. 게임 프로듀서인 앤드류 샤프에 따르면 무브 컨트롤러가 없더라도 듀얼쇼크를 이용해 플레이 가능하다.
하지만 VR 타이틀로 개발된 게 아닌 게임을 억지로 VR에 맞추다 보니 방향 전환이 불편하며 전투의 흐름이 매끄럽지 못한 점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체험판에는 컨트롤과의 동기화가 자주 끊겼는데, 정식 타이틀에서는 이것이 개선되어 나올지도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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