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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트나이트' 한국에서 서비스 시작?!
    게임 이야기 2018. 1. 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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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픽 게임즈에서 개발하고 유통하는 포트 나이트가 한국에서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월 4일 사전 예약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서비스하는 것 답게 한글화 할 예정이다.

     

    배틀그라운드와는 비슷하지만 가벼운 게임성으로 사랑받는 포탈 나이트는 12세 이용가 게임으로 피시방에서 연령 제한으로 배틀 그라운드를 하지 못했던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

     

    포트 나이트는 좀비를 막기 위한 요새를 지어 맞서는 협동 디펜스 게임이다. 하지만 포트 나이트가 인기를 얻게 되나 것은 새롭게 추가된 배틀 로열 모드 때문이다.

     

    2017년 9월 27일 배틀 그라운에 영감을 받은 배틀 로열 모드를 정식으로 공개하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고 배 그의 무거운 분위기를 싫어하는 라이트 한 요소를 좋아하는 유저들에게 큰 호흥을 받았다. 또한 최적화 잘된 것 또한 큰 장점이다.

     

    공중 버스에서 원할 때 낙하하고 시간이 지날 때마다 원 모양의 안전구역이 계속 좁아지는 것은 동일 장르의 다른 게임들과 비슷하지만, 거기에 건물 제작 및 파괴 같은 싱글 플레이어 콘텐츠가 추가된 것이 특이점이다. 플레이어는 아직 벽, 지붕, 계단 등을 건설하여 유리한 고지를 점하며 최종전으로 향해 가야 한다. 설치하는 함정 같은 것은 파밍으로 얻을 수 있다. 또한 클래스도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외모만 다를 뿐 전원 캐릭터들이 솔저로 동일하다. 밤낮의 변화가 있지만 게임에 별 영향은 없다. 배틀그라운드와 같이 솔로, 듀오, 스쿼드 모드를 지원한다.

     

    파밍 시간이 짧고, 맵과 구조물의 크기도 작은 편이기에 전투가 발생하기 쉽다. 스코프가 달린 무기들을 제외하곤 1인칭 조준 시점을 사용할 수 없으며 특히 움직일 때 무기들의 크로스헤어가 상당히 벌어지기 때문에 현실적인 FPS/TPS 게임과 사격전이 꽤 차이가 난다. 특히 어썰트 라이플과 SMG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많은 편인데, 가만히 서 있는 상대를 한 발씩 차분히 쏴 보면 연사가 아닌데도 종종 사격 후 총구가 원위치로 내려오지 않아 탄이 랜덤하게 빗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불만에 개발진에서는 히트스캔 시스템 때문에 이러한 페널티가 없으면 무기에 상관없이 장거리 킬이 너무 쉬워져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해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격 페널티를 없애는 대신 반동을 더 증가시키는 방안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2018년 초에 공개 테스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차이점들 때문에 배틀그라운드와는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이 꽤 다르다. 안전구역이 좁아지는 속도가 매우 빨라 자기장에 적당히 맞아가며 파밍을 하는 것은 힘들며, 오브젝트의 90% 이상이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캠핑하기도 어렵다. 또한 자원을 수집하여 건물을 제작하는 컨텐츠 때문에 스쿼드 게임에서는 후반부의 양상이 공성전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경우가 많고, 반대로 이러한 건물들은 유탄 발사기나 로켓 런처만 있으면 금방 부서지므로 마냥 안심할 수는 없다. 그리고 카메라 시점이 고정된 상태이기 때문에 캐릭터는 앞으로 가면서 카메라는 뒤를 바라보는 식의 시점 조작도 불가능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바로 이러한 특징으로 인해 상위권에서는 오히려 포트 나이트가 배틀그라운드보다 어렵다는 의견도 많다. 한 군데에 짱 박히기도 쉽고, 맵이 넓어서 잘만 하면 교전 없이 10위권 안에 들어갈 수도 있으며 운 좋으면 초보자도 우승이 가능한 배틀그라운드와는 달리, 포트 나이트는 교전 실력과 건물 건설에 대한 피지컬이 함께 받쳐줘야 하기 때문이다. 상위권 플레이어가 요새 짓고 유탄 발사기나 로켓 발사기를 이용해 견제하거나, 점프 패드를 이용해 날아다니면서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면 다른 유저들은 당해낼 재간이 없다.

     

    이 배틀 로열 모드를 즐기려면 '세이브 더 월드' 파운더스 팩을 구매해야 하지만 에픽 게임즈에서는 2018년에 '세이브 더 월드' 역시 정식 무료 서비스로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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