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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 시절의 친구, 봄버맨이 돌아온다.
    게임 이야기 2017. 11. 15.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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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닌텐도 스위치 구매자라면 누구나 기다리고 있을 작품. '슈퍼 봄버맨 R'의 정식 한국어화가 결정됐다. 지금의 20~40대가 어릴 때 문방구나 오락실에서 즐겼던 봄버맨이 어느새 시리즈 33주년을 맞이했다. 이제는 500원에 한판인 오락실이 대부분이지만 그 시절 100원 넣으면 플레이 가능했던 봄버맨은 어디 가든 찾아볼 수 있을 정도의 메이저 작품으로 '킹오파'나 '스노우 브라더스'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게임이 재밌는 것도 한 몫했지만 2명이서 플레이하면서 즐겼던 우정파괴 게임의 추억은 아직도 기억난다. 혹 같은 팀으로 게임을 하더라도 팀킬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란히 앉아 게임하다가 멱살 잡고 뒷골목으로 가는 경우도 많았다.

     

    스토리는 야미야미 성계 1번 행성 포이 포이 스타에 버글러가 나타나. 버려져 있던 흉악 봄버 5인 중을 부활시켰다. 봄버 성에는 봄버맨 8형제의 시로 본이 형제 7명을 훈련시키려고 부르지만 형제들은 제각기 자기 좋을 대로만 하고 있는데, 그런 형제에게 버글러가 우주 정복을 선언하는 통신이 오게 된다. 야미야미 성계의 5대 행성을 점령하여 남은 행성에 대해 항복을 강요하고. 버글러의 야망을 막기 위해 흉악 봄버 5인 중을 쓰러트리러 봄버맨 8형제가 출동한다.

     

    모드는 최대 8명의 유저가 같이 플레이할 수 있는 '배틀 모드'와 1~2명의 플레이어가 힘을 합쳐 50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스토리 모드'가 있다. 작품에서는 5개의 행성을 배경으로 바깥쪽 행성부터 시작해 점점 안으로 진행한다. 총행성은 5개이며, 각 행성마다 부활한 흉악 봄버 5인 명중 한 명씩 보스로 등장한다.


    이번 작품에는 예전 봄버맨 시리즈에 등장하던 봄버맨에게 개성이 추가되었다. 노력가인 첫째, 나르시스트인 둘째, 열혈 히어로를 꿈꾸는 사남까지 개성적인 8명의 형제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미 '슈퍼 봄버맨 R'은 올해 3월 3일에 닌텐도 스위치 런칭 타이틀로 일본에 발매되었다. 옛 추억에 많은 사람들이 구매했지만, 발매 당시에 프레임 드롭이나 버그 등 부정적인 반응이 상당수를 이루었다. 하지만 제작사 측에서 꾸준한 업데이트로 모드, 룰, 스테이지, 캐릭터 추가 등으로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나름 명작은 아니지만 추억 보정으로 할만한 게임 수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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