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에 따라 스타일이 바뀐다. 무대는 PS4로 '한계돌파 캐슬판처즈'

CFK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작품, '한계돌파 캐슬판처즈'가 올해 하반기에 발매된다. 지금까지의 시리즈는 모두 PS Vita에서 발매됐으나 이번 시리즈 작은 PS4 버전으로 발매한다. 이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속옷이다. 속옷에 따라 전투 스타일이 변하며 전투 중에도 속옷을 다른 것으로 장비하면 스킬을 얻을 수 있다. 거기다 스킬을 기억하기 시키기 위해 주므르기 행동을 하면 다른 속옷을 입더라도 스킬을 유지할 수 있다.

 

스타일은 크게 비너스(균형 잡힌 만능형), 나이트(물리 공격 특화형), 거너(원거리 공격 및 몬스터 소환 가능), 위치(원거리계 마법 공격을 중심으로 하며, 통상 공격으로는 대미지를 못주는 대신 MP를 흡수) 스타일이 있다.

 

왕국에 쿠데타가 일어나고 궁지에 몰린 왕녀는 주인공을 만난다. 다시 왕국을 되찾기 위해서는 성의 힘이 필요한데, 이 힘을 쓰는 대가는 소녀들의 속옷이다. 결국 주인공과 왕녀 일행은 속옷을 모으기 위해 나라를 되찾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게임 장르는 턴제 RPG다. 이 회사의 대표작품인 넵튠 시리즈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을 것이다. 턴은 원하는 타이밍에 종료가가 가능하며, 공격을 하면 AP (액션 포인트)가 소모돼 남은 AP가 많을수록 턴이 빨리 돌아오게 된다. 각 스타일마다 AP소비량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전투 이외에도 이동이나 아이템 사용, 소환 등도 AP가 소비된다.

 

턴이 시작될 때 AP포인트가 회복되며, AP포인트가 떨어질 때까지 몇 번이나 행동이 가능하다. 또한, 전투 스타일별로 공격 AP 소비량이 다르다, 예를 들어 비기너 스타일은 일격이 약한 대신 AP 소비량이 적음으로써 많은 공격이 가능하며, 나이트 스타일은 AP소비량은 많지만 일격에 강한 공격을 날릴 수 있다.

 

전투를 진행하면 다양한 속옷을 입수할 수 있지만, 종종 '미감정 속옷'이 등장한다. 이는 수수께끼 생물 '옷톤'에게 가져가서 감정을 받을 수 있다.

 

'한계돌파 캐슬판처즈'는 한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등 아시아지역에도 중 문화로 정식 발매할 것이며, 공식 한국어 홈페이지를 통해 계속해서 정보를 추가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발매 예정 날짜는 12월로 잡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