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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통파 RPG '더 로스트 차일드' 옛날의 게임방식 과연 통할까.
    게임 이야기 2017. 11. 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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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넵튠 시리즈로 인기를 끄는 CFK제작사에서 개발한 '더 로스트 차일드'가 오늘 판매를 개시했다. 정통파 던전 RPG를 지향한다는 이 게임은. 던전에서 등장하는 적 '아스트럴체'를 동료로 만들어 육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특성과 스킬의 상성을 이용한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플레이어는 현대의 신비한 현상을 다루는 오컬트 잡지' 로스트(LOST)'의 기자인 '아부키 하야토'로, 신주쿠 역에 잇따라 발생하는 자살사건을 조사하기로 한다. 그러던 중, 누군가에게 떠밀려 지하철 선로에 떨어져 버린다. 그를 구해준 여성은 가방 하나를 하야토에게 준다. 가방 안에 들어있던 건 마총 '건고르' 악마나 타천사를 포박하는 도구로 하야토는 그 도구로 악마를 사역하며, 자칭 천사인 루아와 함께 자신을 도와준 여성을 쫒게 된다.
     

    플레이어는 현대를 배경으로 구성된 일본 각 지역을 이동하며 '취재'를 통해 소문이나 정보를 얻으며 스토리를 진행하게 된다. 여러 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얻어 취합해 사건의 진상에 다가가면서 인간계를 둘러싸고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아스트랄(천사, 악마, 타천사)의 싸움의 발을 들이게 된다.


    주인공 일행에게는 이상한 태블릿이 있는데 이것으로 아스트랄의 파람 미터나 스킬 등 여러 정보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각 아스트랄마다 특성이 있으며 , 이중 일부는 높은 능력치와 스킬을 가지고 있다.


    전투는 기본적인 턴제 커맨드 배틀이다. 전투에는 포박, 사용, 아군이 된 아스트랄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던전에는 여러 아스트랄이 숨어있으며, 만나면 건고르를 사용하여 아군으로 만들 수 있다.

     

    게임 방식이나 정보를 모으는 방식 등은 일반 게임에서 찾을 수 있다. 턴제 RPG자체도 요즘에는 잘 나오지는 않지만 Vita로 발매되는 게임에서는 제법 나오는 편이다. 정통파 던전 RPG를 장점으로 치고 나왔는데, 다른 게임과의 차별성도 보기 힘들고. CFK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넵튠 시리즈처럼 캐릭터성으로 밀고 가는 게임도 아니라서 흥행은 힘들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이 싸면 하나의 경쟁력이 된다는 것은 게임 유저들이라면 많이 알 것이다. 뿌요뿌요 테트리스, 레고 월드처럼 2만 원대 게임들은 게임성이 비록 적거나 옛날에 나 온게임 성으로 마니아층 유저밖에 구매하지 않을 것을 낮은 가격대로 승부해 어느 정도 성과를 얻었다면, 이 게임은 PS4판 59,800원 PS Vita판 52,000원으로 가격 경쟁력에서도 많이 밀린다고 볼 수밖에 없다.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만 해도 유저들 게임 정보 커뮤니티에 이 게임을 검색하면 정보가 거의 나오지 않으며, 크게 유저들을 끌어들이지 못하고있다. 비타판에는 물론 많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그쪽은 워낙 게임이 발매가 되지 않으니, PS4판에는 이번에 발매한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부터 시작해서 콜 오브 듀티 WW2까지 대작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참신함이 없는 이 게임으로서는 맞서기는 상당히 힘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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