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 크라이 5, 광신도 집단에 저항하라!

2018년 하면 떠오르는 타이틀 '파 크라이 5' 내년 2월 27일 발매 예정인 이 게임은 지난 프라이멀의 실패로 인한 부진을 다시 끌어올리기 위해 유비소프트에서 새롭게 개발한 파크라이 시리즈 5번째 작품이다. 플랫폼은 PS4, PC, XBO으로 발표됐다.

 

이번 작품은 미국 몬태나 주의 '호프 카운티'라는 가상의 지역을 배경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겉보기에는 미국의 평화로운 시골마을이지만, 울창한 숲 속에는 사람의 비명소리가 울리며 강에는 시체가 떠내려가고, 총성과 함께 황혼에 내려앉은 교회 종탑에서 어떤 사람이 사람 머리로 종을 치는 듯 끔찍한 장면이 나온다.

 

아직 많은 정보가 퍼지진 않았으나. 아웃라스트 2처럼 사이비 종교가 적으로 등장하며, 폭력적인 수단으로 마을을 장악한 이 광신도 집단의 리더 조셉 시드를 체포하려는 주인공과 2인의 동료 보안관들은 역으로 신도들에게 납치되고 만다. 사이비 교단의 본격적인 무력 봉기는 플레이어의 등장과 함께 시작되고, 이제 주민들과 함께 사이비 교단에게 빼앗긴 도시를 되찾기 저항군을 조직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살아남기 위해 총기, 수류탄, 둔기 같은 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함께 싸워줄 동료나 동물을 모집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작품에는 무기의 폭넓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맵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는 탑승 수단 또한 제공되며 주민들과 저항군을 어떻게 조직하느냐에 따라 이야기의 흐름이 달라지게 된다.

 

이번 작품에서는 스토리 전체의 코옵(협력이라는 의미 그대로 2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서로 경쟁이나 적대하지 않고 지형지물이나 NPC 등의 공공의 적을 상대로 협력해 진행하는 게임 모드)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명확한 이름이나 설정이 없으며, 시리즈 최초로 성별과 인종을 자유롭게 커스터 마이징 할 수 있다. 또 굳이 코옵을 하지 않더라도 용병 시스템도 구현돼 있고, 동료 NPC를 부르거나 고용하여 지원받을 수도 있다.

 

모든 캠페인은 2인 협력 플레이를 지원한다. 맵 에디터로 맵을 제작 하여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호프 카운티에 들어선 순간부터 정해진 순서 없이 어디든지 자유롭게 탐험 가능하다. 미국을 대표하는 머슬카부터 ATV에 트랙터까지, 모든 차량을 선택하여 운전할 수 있다. 사냥과 낚시 등 캠페인 외에도 즐길 수 있는 요소들 또한 들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