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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 오브 듀티 WW2 리뷰-무엇을 보여주고 싶었나.-
    게임 리뷰 2017. 11. 22.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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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Xbox One/ PC

    슬레지헤머 게임즈/액티비전

    ●2017113일 발매

    ●FPS

    자막 한국어 지원

     

    이번 리뷰는 콜 오브 듀티 WW2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무려 9년 만에 미래배경에서 과거로 돌아온 작품이다. 게임 자체 완성도는 나름 선방을 했으며, 여태까지 감소하던 시리즈 판매량을 인피니티 워페어의 2배를 뛰어넘는 팬매량을 가져왔다. 게임은 준수하지만 알맹이가 없는 느낌이다. 난 이 게임이 게이머한테 무엇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알 수가 없다.

     

    WW2게임 캠페인은 어디서나 볼수있는 흔한 전쟁 이야기다. 어딘가 독특하거나 끌릴만한 구석은 따로 없다. 배경은 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작전을 시작으로 전장을 나서는 하나의 소대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번 캠페인 모드에서 내가 제일 기대한 건 전쟁의 잔혹성을 얼마나 보여줄 수 있느냐 였다. 아쉽게도 이번 작품은 그것을 느끼기 힘들었다. 초반 말고는 크게 긴장감이 느껴지는 전투는 없었고 전장에 있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적 형식에 집중한 나머지 플레이어에게 전달해야 할 모습들을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전쟁 중에 퀘스트를 수행하는듯한 느낌을 받는 전장에서 어떤 걸 느낄 수 있을까. 적어도 주변에 죽어가는 전우라도 많이 보였으면 좋겠지만, 그런 것도 딱히 있지 않았다.

     

    캠페인에서 즐길만한 요소는 기념물 찾기나 영웅 활동 등이 있다. 숨겨진 기념물 찾기에 비해 영웅 활동은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저절로 진행 된다. 아군 도와주기, 아군 후송하기, 적 항복시키기가 있는데 보통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벌어지는 이벤트라 빠르게 나서지 않으면 대부분 실패한다. 아군을 살릴지 죽일지 오직 플레이어의 선택에 맡기며,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이라 살리는데는 나름의 각오가 필요하다.

     

    캠페인에서 멀티와는 다르게 자동 회복을 삭제하며 난이도가 올라갔으며, 당한 대미지는 구급약품으로 처리해야 된다. 필요한 구급품, 탄약, 수류탄 등은 분대원에게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얻으려면 특정 분대원에게 가까이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접근하다가 죽는 경우도 꽤나 많다.

     

     

    멀티 플레이는 지금도 즐기고 있지만 피시판에는 핵이 콘솔판에는 키마(키보드, 마우스) VS패드로 항상 게임 게시판이 시끄럽다. 멀티를 많이 해서 1~3위를 종종 찍는데 키마 유저들이 대량으로 나타나면 4 킬 13 데스 같이 눈뜨고 당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물론 이런 문제는 배틀필드 1이나 다른 FPS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문제. 게다가 게임사에서 하라고 만든 키마인데 딱히 뭐라고 할 수 없다. 그냥 패드 유저만 죽어나갈 뿐.

     

    평점 7

     

    괜찮은 게임. 스토리 및 멀티도 나름 괜찮게 만든 FPS게임 배경이 2차 세계대전이란 것 말고는 딱히 내세울 게 없어서 많이 아쉽다. 게임 고증 부분은 전작들보다는 훨씬 나아졌지만,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트레일러에서 인게임 영상에 비해서 실제 게임에는 그래픽이 다운되는 모습을 보인 점도 감점 요인이다. 게다가 지속적인 네트워크 문제는 여러번 패치했지만 아직도 많이 일어나 게임 도중에 튕기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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