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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S4 언틸 던 리뷰 (스포주의)
    게임 리뷰 2017. 5. 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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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수퍼매시브 게임즈/ 소니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서바이벌 호러

    ●2015년 8월 25일 발매

    ●자막 한국어화

     

    본격 나쁜 놈들 벌 받는 이야기 여기 나온 등장인물 대부분은 죽어도 싸다

    언틸던 처음 나왔을 때 실제 배우들을 모델로 했다는 호러 게임을 보고 구매하려다가 지갑 사정으로 못하고 얼마 전에 게임샵에 들렸을 때 중고로 싸게 18,000원에 구매를 했다.

     

     

     

    게임 플레이할 때 유저가 고르는 것에 따라서 엔딩이 달라지는 게임으로 게임 속에서는 주로 나비효과를 강조한다. 사소한 선택이 완전히 다른 결말을 가져온다는, 위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게임을 플레이할 때 어떤 길로 가는가 누구를 죽일 건가에 따라서 결말이 달라지고 막판에는 패드로 컨트롤을 요구하는 플레이도 나온다.

     

    이 게임은 딱히 세이브 기능이 없기 때문에 진행된 부분에서 돌아갈 수가 없다. 이게 게임 플레이하다 보면 치명적이게 되는데 난 이선택을 하려고 한 게 아닌데, 실수로 선택했을 경우 반대 경우를 보기 힘들어진다. 다시 플레이를 한다거나, 엔딩을 봐서도 일부 챕터부터 시작을 하기 때문에 뭔가 실수를 하거나 다른 선택을 결말을 보고 싶은 경우 처음부터 플레이할 수 밖에 없다. 

     

     

    예를 들어 슈타인즈 게이트 같은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같은 경우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플레이하는 것이 원활하다. 전부 스킵하거나 건너뛰는 부분이 있으니 모든 엔딩을 보는 것 그렇게 어렵지 않다. 하지만 이 게임 같은 경우는 이미 죽은 캐릭터를 살려서 다른 스토리를 보려거든 다시 그 애가 안 죽는 선택지까지 돌아가는 건 괜찮은데 그다음 플레이가 너무 지루하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한 번 깨거나 눈치가 빠른 유저의 경우는 게임 내용이 그렇게 무섭거나 스릴의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이미 시작부터 떡밥을 잔뜩 깔아놓고 가기 때문에 범인은 대충 예상이 가고 앞으로의 스토리도 미리 토템 같은 게임 시스템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걸 보게 되면 선택지에 주의는 하게 되지만 결국 앞의 내용을 미리 보는 경우가 된다. 게임 시스템이 이야기의 스포가 되는 격이다.

     

     

    이 게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스토리 부분은 1년 전 산장에 같이 놀러 갔다가 사고로 죽은 친구 2명을 기리는 목적으로 1년 만에 다시 친구들이 산장으로 모인다는 내용이다. 이 1년 전 산장 부분을 반전으로 사용하면 아주 좋겠지만, 이 게임은 처음부터 이걸 스토리르 반전으로 생각하지 않고 나중에 웬디고를 반전으로 생각한 거 같지만 나중 가면 서바이벌 물인데 호러물은 아니게 되는 전혀 안무서운 fPS게임이 되어버린다. 애초에 FPS 1인칭 게임으로 만들려고 했던 수퍼매시브 게임즈의 생각이 여기서 보인달까.

     

     

    매 챕터가 끝날 때마다 지난 이야기 하면서 기존 스토리를 정리해주는 시스템은 아주 좋았다. 다른 인물로 플레이하다가 전에 플레이했던 게 기억이 안나는 경우니까 좋은 시스템인데, 아쉽게도 너무 자주 나온다. 챕터가 짧은 건지 지난 이야기가 정리되는 것 까지는 좋은데 정도 것 정리해야지 너무 자주 정리를 한다. 그만큼 챕터가 짧다는 얘기가 되겠지만, 게임 플레이 시간은 적은 편은 아니다 약 9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자랑하니 이런유의 게임에서는 나쁘지 않은 플레이 타임이다.

     

    게다가 지난 이야기 전에 아저씨가 나와서 심리 상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건 꽤나 재미있는 관경이었다.

     

    마지막 웬디고 있는 곳까지 가게 되면 살아있는 게임 캐릭터들이 자기 목숨처럼 생각된다. 5명이 살아남아있으니 내 목숨이 5개구나

     

     

    게임의 완결을 보면 보너스 콘텐츠가 열리는데 이 게임 제작과정이나 게임 캐릭터들의 모델들이 나와서 게임에 대한 얘기나 소개를 한다. 추가 영상 등 나름 신경을 쓰고 요즘 같은 일관된 게임이 나오는 시대에 다시 다른 엔딩을 보고 싶다면 처음부터 플레이해야 한다는 그런 모험적인 모습은 꽤나 보기 좋았다.

     

    총점 6

     

    한 번 플레이해보기에는 좋지만 2회 차는 딱히 엄두가 안나는 분량 이라기보다는 딱히 2회 차부터는 재미를 느끼기가 힘들다.

    이미 한 번 누가 범인인지 어느 부분에서 뭐가 튀어나오는지 아는 상태에서 다시 플레이하기에는 많이 지루할 것이다. 중고 가격으로 저렴하게 플레이했지만 만약 처음에 정가 주고 샀으면 아마 마이너스 2점을 추가하게 되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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