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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아온 할로우 리얼 라이제이션 리뷰 -이 세계는 사람 따위는 바라지 않았다-
    게임 리뷰 2017. 6. 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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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4/ PS Vita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미연시

    ●PS4 버전만 자막 한국어화

     

    키리토의 새로운 애인 프리미어 등장!! 본처는 '아스나' 딸은 '유이' 애인은 '프리미어'라 카더라

    이 게임은 기본 액션 RPG와는 차별적인 게임 시스템을 도입했다. 실제 애니나 소설에서 나오는 장면들을 게임에 녹아 내도록 게임 속에 잘 담아내었다. 최대 3인의 캐릭터를 파티로 넣어서 전투를 벌이는데 전략적으로 팀원들에게 회피, 일제 공격, 도주나 연계 공격 같은 것을 지시하여 플레이를 전략적으로 할 수 있다는 데에 기존 소아온을 아는 팬들에게는 좋은 작품이 될 것이다.

     

    실제 보스들이 나오는 레이드 같은 경우는 들어가는 파티 인원수를 정할 수 있기 때문에 자기가 알아서 난이도 조절을 하는 등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전투 스타일도 한손직검, 세검, 곡도나 단검 등 총 9개의 플레이어에 스타일에 맞게 스킬 트리를 올려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고, 커스터 마이징은 숙소에서 언제나 변경 가능하게 만들어 두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재미는 있지만 상당히 불편한 게임이다. 일단 위에 말한 대로 전투 스타일을 바꿀 수는 있지만 스킬을 다시 찍어야 되는 불편함이 존재하며, 무기점에 파는 무기는 상당히 쓰기 힘든 쓰레기들에, 만약 네임드 몬스터를 잡아 드롭한 무기가 자기가 쓰고 있는 스타일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원하는 무기가 나올 확률은 9분의 1이다. 그렇다고 자주 나오는 것도 아니고 네임드 몬스터인 만큼 잡는데도 좀 시간을 잡아먹기 때문에 운이 나쁘면 후반까지 레어 아닌 일반 무기를 들고 다닐 수 있다.

     

    또 문제는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도 많이 든다는 점이다. 일단 게임을 플레이하다가 공격력에 한계를 느껴서 강화를 한다고 해도 조금만 올리면 강화 실패와 많이 드는 강화 아이템이 문제가 된다. 그렇다고 그렇게 강화한 아이템이 좋냐라고 한다면 그냥 떨어진 레어 아이템이 강화 몇번이나한 아이템보다 공격력이며 다른 면에서 월등이 좋다. 강화는 자기한테 맞는 레어 아이템이 안 떨어지니 임시방편으로 사용하기 위해 쓰는 것에 불과하다.

     

    이 게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호감도 랭크 부분이다. 이 게임에서는 나름 마음에 들어하는 히로인들과 데이트하라는 목적으로 만든 건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불편한 점이 일정 호감도 이상을 채우지 못하면 파티하고 있는 파티원에게 장비를 주지 못한다는 점이다. 소아온은 좋아했지만 호감도 기능을 사용할 생각이 없어서 하지 않았던 기능인데 나중에 가서 파티원 캐릭터에게 장비를 아이템을 주려고 하니 호감도를 올려야 한다는 조건이 필요했다. 장비 선물도 상대의 호감도가 필요한 게임이라니.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여러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벤트 발생에 플레이어가 하는 게 없다는 점이 크다. 이벤트가 있는 캐릭터를 찾아가 대화를 누르면 알아서 진행돼 전투 장면이 있어도 효과음 등으로 다 스킵해버리기 때문에 자기가 게임을 하고 있는 건지 아니면, 게임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고 있는건지, 물론 이벤트가 진행하면 각종 CG 이미지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팬서비스 차원적으로는 좋게 만들었지만 너무 많고 그냥 대화하는 걸 보는 것 밖에 없어서 지루하게 짝이 없어서 넘기게 된다.

     

     

    가장 이 게임에서 빡치는 안 좋은건 퀘스트 내비게이션이다. 퀘스트를 진행하게 도와줘야 할 이 내비게이션이 엉뚱한곳에 있는 경우가 자주 있고 그렇게 몇 시간 동안 게임 플레이어를 같은 장소를 빙빙 돌게 만들어버린다. 혹은 메인 퀘스트가 아이템을 얻는거라면 어떤 몹을 잡아야 아이템을 드롭할수 있는지 안써놓거나하는 등 매우 불편한 시스템인데 자세한 건 소아온 할로우 리얼 라이제이션에서 소환인 퀘스트 직접 해보면 알 수 있다.

     

    키리토 일행이 새로운 게임 소드 아트 오리진에 접속하여 만난 이름 없는 NPC, 프리미어를 만나서 퀘스트를 돕는 여정은 일반 소아온 팬이라는 기준이라면 나쁘지 않은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소아온을 빠져나와서 ALO에서 다시 아인 크라이드를 정복하러 가는 이들을 보면 무엇을 생각해도 이상하단 느낌이 들지 않는다.

     

     

    총점 5

     

    소아온 팬이라면 여기에 플러스 1 점 정도 추가해도 괜찮은 게임. 깔 것은 아주 많은 게임이지만 재미도 어느 정도 보장하고 다른 게임에서 잘 찾을 수 없는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3만 원 대로 거래되고 있는 게임 값은 하고 있다. 게다가 추가 DLC나 무료 업데이트인 창공의 투사 등 아직 개발사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하고 있는 게임이니 더욱 발전된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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